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주포 요스바니의 활약에 힘입어 설 연휴 귀중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3연패에서 성공적으로 탈출하며 봄 배구의 희망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삼성화재는 10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5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19 18-25 19-25 25-23 15-11)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삼성화재는 승점 42점으로 16승 12패를 기록하며 5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고, 한 경기를 덜 치른 한국전력(14승 13패 승점 41점)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습니다. 또한 3위 OK금융그룹(15승 12패 승점 44점)과의 격차를 2점으로 좁혀 중위권 팀 간 경쟁이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의 맹활약을 선보였습니다. 요스바니는 양 팀 최다인 40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공격 점유율 53.15%, 공격 성공률 61.02%, 공격 효율 45.76%로 막강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김정호가 11득점, 김우진이 10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화재는 2017-2018시즌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이후 지난 5년간 매년 '배구' 없이 외로운 봄을 보냈습니다. 2018-2019시즌 4위, 2019-2020시즌 5위(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포스트시즌 개최 불가), 2020-2021시즌 7위, 2021-2022시즌 6위, 2022-2023시즌 7위 등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삼성화재는 올 시즌 팀 내 상위권 선수로 평가받지 못했지만 정규리그 개막 이후 저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팀의 전설적인 선수였던 김상우 감독 아래 봄 배구 선수가 되기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3패로 안방에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비예나는 32득점, 공격 점유율 46.85%, 성공률 53.85%로 고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황경민이 17득점, 홍상혁과 우상조가 모두 10득점을 기록했지만 경기력은 빛이 바랬습니다.
KB손해보험은 5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올 시즌 4승 23패, 승점 18점으로 최하위권 탈출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1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삼성화재에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먹튀검증사이트
삼성화재는 요스바니가 1세트부터 7점을 올리며 좋은 컨디션을 과시하며 손쉽게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김정호가 4점, 김우진이 3점, 양희준과 에디가 2점을 올리며 KB손해보험을 상대로 화력 대결에서 앞서 나갔습니다. 1세트에서는 빌레나가 8점, 황경민이 4점을 넣었지만 삼성화재에 밀리고 있었습니다. 토토사이트 추천
KB손해보험은 2세트에서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황경민과 비예나가 나란히 6득점을 올리며 삼성화재와 요스바니를 제외한 한국 선수들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세트 스코어를 1-1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KB손해보험은 3세트까지 삼켰습니다. 홍상혁, 황경민, 비예나 등 주축 선수들이 고른 활약에도 불구하고 손쉽게 점수를 쌓았습니다. 3세트를 25-19로 이기고 세트 스코어를 2-1로 뒤집은 상황에서 승리를 거두는 듯했습니다. 스포츠 토토사이트
하지만 삼성화재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4세트 23-23의 접전 속에서 삼성화재는 요스바니의 성공적인 오프닝에 힘입어 세트 포인트를 장악했습니다. 토토사이트 이후 김정호가 황경민의 오픈 공격을 안정적인 디그로 처리했고, 요스바니가 또 한 번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25-23으로 4세트를 따냈습니다.
팀을 5세트로 이끈 삼성화재는 마지막 순간에도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11-11 동점 상황에서 삼성화재 황승빈의 오버넷 실수로 한 점을 더했고, 12-11 상황에서 요스바니가 빌레나의 오픈 공격을 완벽한 블록으로 막아내며 13-11로 달아났습니다.
삼성은 전세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KB손해보험은 빌레나의 부진한 공격으로 무너졌고, 요스바니의 14-11 오픈 성공으로 길고 긴 승부가 끝났습니다. 메이저사이트